해외선교
2025년 6월 조지아에서 보내는 다섯 번째 편지 Love Georgia 김나음 두손편지 “까마르조바, 마들로바 디디”(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다들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저는 기do해주신 덕분에 이곳에 잘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밥 보다 조지아 빵을 더 자주 먹으며, 이곳의 날씨에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do와 관심으로 저는 오늘도 이곳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1나님이 여러분과 저를 만나게 해주시고 믿음의 동역자로 세워주심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전할 소식이 많습니다. 든든한 기do 동역자로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
I 근황 - 달란트잔치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바쁜 일상이 몰아쳤습니다. 크레이지 4월이라 고, 이곳의 4월은 한달 가까이 비가 내리고 바람이 세차게 불었고, 다시 겨울이 찾아온 듯 추웠습니다. 어쩌다 해가 뜨면 얼마나 반가운지, 내복을 벗고 외출했다가 감기에 걸린 적도 있습니다.
5월이 오기를 간절히 기다렸는데, 5월이 시작되면서, 저희팀이 섬기고 있는 텔라비 지 역 인근의 찬들리스쿠레 마을의 믿음의 동역자며, 가정gyo회 4역자인, 마야의 집 앞에서 저희 팀은 드디어 달란트잔치를 열게 되었습니다. 작년8월부터 시작하게 된 젭스영어 sung경을 이 동네 아이들을 모아놓고 저희팀 선생님들이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아이들이 줄어가기 시작할 무렵 아이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달란트카 드를 아이들에게 나눠주기 시작했는데, 제법 아이들이 카드를 모았고, 저희는 기do하며 달란트잔치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작년말부터 준비해오고 있었는데, 무슬림마을인 이곳 에 아이들과 동네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길 바라며 동네 큰 나무 아래에 상을 펼쳐서 그 동안 선생님들이 자비량으로 한국에서, 그리고 현지에서 아이들과 현지동네주민들을 위 해 정성스레 준비한 물품들을 상위에 정렬했습니다. 아이들이 고민하며 달란트카드와 교 환하며 그들이 그것을 취할때마다 함께 기뻤습니다. 그 중에 한 히잡을 쓴 아이는 자신 을 위해 달란트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 필요한 물품들로 가득 채우는 모습 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안타깝게도 주일에는 어머니와 함께 묘목을 팔러가야되서 오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달란트 잔치 이후의 변화는 들쑥날쑥하던 아이들이 꾸준하게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리고 어머니와 함께 묘목을 팔러 가야된다고 못온다고 했던 히잡을 쓴 아이가 친구들과, 또 오빠와 남동생을 데리고 와서 앉아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주 나오고 있습니다. 구약 sung경의 창조부터 아브라함이 이삭을 1나님께 바치는 장면까지 bog음의 메시지가 담긴 영어로 된 sung경을 아이들이 삽화그림의 내용을 말하고 설명하는 장면을 보면서 저는 속으로 기do하면서 이 아이들이 예su님의 제자로 잘 세워질 수 있도록, bog음의 씨앗이 잘 심겨지길 간절히 기do하게 되었습니다.
조지아에 사는 무슬림 마을의 아이들의 또다른 놀라운 사실은, 10살 전후의 이 아이들 은 조지아어, 러시아어, 영어, 체첸어, 아제리어 등 다양한 언어들을 구사하고 말할 수 있 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어도 배우고 싶어해서 우리의 말을 곧잘 따라 말하고 사용합니다. 앞으로 이 아이들에게 bog음이 잘 심겨져서 우리가 다 알지 못하는 이들의 언어로 이웃 에게 bog음을 전하고, 나아가 북카프카즈와 열방 가운데 bog음을 전하는 믿음의 세대로 세워지길 함께 두손모아 강력히 기do해주세요.
또한 이땅의 청소년, 청년들을 대상으로 현지gyo회들이 연합하여 여름에 캠프를 열려 고 합니다. 그전에 기do모임으로 우리팀이 짧게 chan양팀을 섬겼는데, 저는 ppt를 돕기 위해 참석하는 과정에서, 그 ye배 시작부터 그곳에 모인 이들의 마음을 열어가시며 그 ye배를 압도하시는 sung령님의 강력한 인도하심이 있어서 함께 뜨겁게 선포하며 다음세 대와 그들을 섬기는 믿음의 세대들을 위해 기do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일어나고 있 는 1나님의 놀라운 생명의 역사를 함께 봐주시고 기do로 동참해주시길 요청드립니다.
I 근황 - 전do세미나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마13:44)
원래 밭의 주인은 자신의 밭에 보화가 감추어져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그냥 팔려고 내놓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밭안에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사람은, 그 밭의 주인에게 그 사실을 말하지 않고, 보화를 숨겨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서 그 밭을 삽니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아서, 비밀처럼 감추어져 있어서 그것을 쉽게 발견하지 못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가치로운지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사람은, 그 밭을 사기 위해 자신의 모든 소유를 다팔아 그 밭을 삽니다. 만일 자신의 밭 안에 보화가 숨겨져있었다는 것을 알게된다면 그 밭의 주인은 얼마나 후회하며 아까워했겠습니까?
보화를 발견하여 자신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산 새로운 주인은, 그 밭에 감추인 보화를 더 이상 숨기지 않고 찾아내고 드러내며 기뻐했을 것입니다. 이곳 현지에서 뜻밖의 전do세미나가 열려서 스무명 가량의 선생님들과 함께 3일 동안 전do배가운동에 대한 강의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1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얻게 된 귀한 시간이었는데, 선ㄱ사로 현장에 나아왔지만 처음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하고 기뻐하며 자신의 소유를 다 팔아 이곳에 나아왔지만, 다시금 회복해야될 영역들이 각자 있었습니다. 1나님의 비전을 발견하고 헌신된 자들이 이곳에 나아왔지만, 다른 것으로 분주하고 빼앗겨버린 마음을 다시금 회복하고 그분의 다스림안에 순종으로 내어드리며 기쁨을 온전히 회복하길 기do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옛주인이 아닌, 새주인의 마음으로 우리팀들 뿐만 아니라, 조지아를 섬기시는 모든 4역자분들이 다시금 모두 보화를 발견하고 소유한 기쁨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했습니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그것을 바로 적용하며, 매주 모여서 상호책임을 가지며, 영혼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들과 기do들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함께 기do에 동참해주심으로 밭에 감추인 보화를 찾아낸 그 기쁨을 함께 누리실 기회들을 꼭 놓치지 마세요^^
I 0혼 - 기오르기
이제는 거의 매일 조지아 현지 쇼티빵을 먹고 있습니다. 물론, 소화가 안될때도 있어 서 자다가 일어나서 소화제를 먹는 일도 있었습니다. 매일 매끼니를 밥을 먹지 않아도 토마토와 사과, 당근, 계란은 매일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제가 자주 가게된 빵집이 있는데, 화덕같은 큰 웅덩이 같은 곳의 벽에 반죽을 붙이면 길다란 빵이 되어 나옵니다. 한화로 700원정도의 가격에 60cm가 넘는 길다란 따끈한 빵을 얻을 수 있으니 신나서 자주 가게 되었습니다. 빵집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 다리며 빵을 사갈 때, 저는 처음에는 말도 잘 하지 못하여 쭈뼛거리며, 몸짓발짓으로 겨우 빵 하나를 사갖습니다. 그리고 빵집아저씨는 그 이후, 저에게 별명을 지어서 불 렀습니다. “엘티 고고” 다른 사람들은 몇 개씩 사가는데, 저는 하나만 사가기 때문에 “오, 빵 하나만 사는 소녀가 왔구나” 하는 아저씨의 위트있는 인사였습니다. 이후에 저 는 빵을 사러갈때마다, 한국캔디나 작은 한국과자를 손에 들고가서 하나씩 건내며 인 사를 나누고 빵을 사오게 되었습니다. 전do세미나 이후 bog음을 전할 대상으로 저는 이 빵집아저씨가 생각이 났습니다. 기 오르기 아저씨는 이름이 바로 자체가 (Giorgia)조지아입니다. 이후로 용기를 내어 수박 을 사서 갖다드리며 아주 짧은 인사말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이제 시작에 불과 하지만, 이분을 두고 기do하며, 간증을 준비하며, 말헐 것들을 준비할려고 합니다. 전 적으로 1나님께서 책임지시고 이끄셔야되는데 함께 기do해주세요.
I 0혼 - 모함마드
모함마드 텔라비 도시에 찬들리스쿠레 마을에, 마야네 가정gyo회에 ye배드리러 오시는 분들과 그 가정에 계신 분들 대부분은 여기저기 몸이 아픈 분들이 많습니다. 안아픈 분들이 드뭅니다. 그래서 저는 특별히 이곳에서의 만남들에 대해 더 마음이 뜨겁게 느껴질 때 가 많습니다. 저번주에는 저는 가지 못했지만, 팀 선생님을 통해 전해듣게 된 한 아이 의 소식을 듣게 되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고, 제 마음이 너무 뜨거워졌습니다. 모함마드는 지금 현재 10살이지만 태어난지 4개월때부터 뇌수술을 하게 되어 현재까 지 7차례의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는 앞을 볼 수 없고, 앉을 수도 없는 누워서만 지내 는 아이입니다. 엄마 아시아(31)는 남편과 이혼 후, 혼자서 아이를 책임지며 친정어머 니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 저희팀에게 휠체어를 구해줄 수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 아이의 소식을 접하면서 그 아이의 잘못도 아니고 부모의 죄때문도 아니지만, 그 아이와 가족들이 지금까지 겪었을 아픔과 고통과 슬픔이 갑자기 저에게 쏟아져내리는 것 같이 마음이 무겁고 아파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말을 할 수도 없는 아이를 붙들고 저희팀 선생님이 기do해주시면서 1나님께서 이 아이를 위해 우리가 함께 중보 하며 병낫기를 구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씀하셨을 때, 함께 책임져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기do입니다. 그러나 그 기do는 강력할 것 입니다. 왜냐하면, 1나님이 그 아이를 만지시고 그 아이를 위해 일하길 원하시기 때문 입니다. 1나님이 일하시기 시작하실 것이라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모함마드와 아시아를 위해 함께 두손모아 기do해주세요.
ㄱ도제목
1. 이번달안에 저는 비자여행으로 가까운 곳으로 잠시 나갔다 올려고 합니다. 아직 아 무것도 계획한 것이 없지만 처음이라 긴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함께하시는 임마누 엘의 그분으로 염려내려놓고 비자갱신을 무사히 잘 마치도록 기do해주세요. 2. 비자여행 전에 언어시험이 있을 예정입니다. 배운 것을 토대로 문장을 해석하거나 문장을 만들어야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재밌게 잘 배운 것도 집에 돌아오면 완전 히 잊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여 스스로 자괴감이 들 때가 참 많지만, 무사히 잘 통 과하여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무엇보다 현지어를 말할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입과 귀가 열리길 기do해주세요. 3. 7월초에 단기훈련팀이 2주간 오게 되고, 이후 청소년훈련팀이 이곳에 오게 됩니다. bog음을 들고 나아오는 모든 팀들가운데, sung령1나님의 기름부으심과 생명의 역 사가 일어나고, 또한 그것을 증거하는 입술이 되어 한국gyo회가운데 생명의 불을 지피고 나눌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이 땅을 찾는 믿음의 세대들이 일어나길 기do해 주세요. 주후 2025년 6월 6일 김나음 드림. *보안상 이 서신의 내용이나 사진을 인터넷 상(페이스북, 인스타, 기타SNS)에 공유하지않도록 부탁드립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첨부 파일 |
---|---|---|---|---|---|---|
56 | 몽골 민은미 선교사(자나소식) 소식 | 관리자 | 2025-06-13 | 2 | ||
55 | 일본 박은영 선교사 소식 | 관리자 | 2025-06-13 | 2 | ||
54 | 조지아 김나음 선교사 소식 | 관리자 | 2025-06-10 | 3 | ||
53 | 몽골 조장섭(민은미) 선교사 기도제목 | 관리자 | 2025-06-06 | 4 | ||
52 | 몽골 조장섭(민은미) 선교사 소식 | 하광진 | 2025-05-15 | 7 | ||
51 | 강희영(심현숙) 선교사 소식 | 하광진 | 2025-05-15 | 7 | ||
50 | 캄보디아 도성욱(박민희) 선교사 | 하광진 | 2025-03-29 | 17 | ||
49 | 팔레스타인 유교회(유시대) 선교사 소식 | 하광진 | 2025-03-29 | 19 | ||
48 | 미얀마 김선무 선교사 편지 | 하광진 | 2025-03-17 | 22 | ||
47 | Tu국에서 보내는 편지 | 하광진 | 2025-03-17 | 19 | ||
46 | 캄보디아 토요전도 (24.03.02) | 관리자 | 2024-03-03 | 78 | ||
45 | 2024.02.04. 캄보디아 예배 모습 | 관리자 | 2024-02-04 | 80 | ||
44 | 캄보디아 선교 소식 | 관리자 | 2024-01-07 | 82 | ||
43 | 미얀마 성탄절 | 관리자 | 2023-12-30 | 67 | ||
42 | 미얀마 선교소식-성탄절 | 관리자 | 2023-12-30 | 55 |
댓글